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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사고와 일본의 오염된 먹거리
2011년 3월, 대규모의 지진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일어났었습니다.
이때, 사고로 인해 방출된 방사능물질은 아래와 같은 문제를 낳게 되었습니다.
- 낙진과 비를 통해 토양과 해양을 오염
- 오염된 환경에서 길러진 농‧축‧수산물 역시 방사능물질에 노출
- 이러한 경로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인체 역시 방사능물질에 노출
따라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유통된다면 일본 전역이 피폭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이며, 이것은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오염된 먹거리가 수출된다면 수입국 또한 같은 위협에 처하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염된 먹거리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처
일본과 가장 근접한 나라인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이 위협에 크게 놓여 있었고, 또한 일본에서 많은 양의 수산물을 수입하는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에 관련한 지침을 세웠습니다.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에 관련된 지침
정부의 오염된 일본 농수산물에 대한 대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과 14개 현의 27개 농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
- 본 내 다른 지역의 식품을 수입할 때도 방사능 검사증명서와 생산지증명서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의무화
- 일본산 식품이 수입될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
- 방사능 검출량이 기준치 이하라도 기타핵종 추가증명서를 요구
이러한 우리정부의 대처에 일본은 우리 정부의 규제가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으나 우리나라는 최종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현재도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식품 관리기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식품 관리기준을 정하여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먹거리로 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세슘의 검출 기준은 식품 1kg당 100Bq 이하로 규정vs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정한 1000Bq/kg미국의 1200Bq/kgEU의 1200Bq/kg이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미국과 EU의 기준치와 비교해도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것입니다. 이 엄격한 기준은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이나 유아나 임산부 등 방사능에 더 취약한 사람, 수입 지역의 특성 등을 감안해 안전한 수치를 정한 것이었습니다.또 다시 위기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우리나라는 이렇게 엄격하게 일본 오염 농수산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왔었습니다.그런데!일본은 11년이 지난 지금 125만톤의 후쿠시마 오염수을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습니다.무엇보다 정부의 엄격하고도 발빠른 대처가 다시 한번 필요한 때입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과 우리의 안전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반응형